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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하수리


아라비아엔 가본 적 없는 한국형 아라비안 펑키 소울의 ‘진수’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이자 붕가붕가레코드의 수석프로듀서 나잠수가 공개한, 다른 곳에서는 사랑받지 못했을지도 모르나 그와 ‘숱한 밤들’을 함께한, ‘너무너무 좋아’하는 열 가지 아이템들.


에디터 박현진 | 사진 나잠수

 

 

 

 

 

 

 

 

                                                                                                                           1

 2,3

 

 

1. 빈티지 신디사이저들

최근 이 골동품들을 다시 찾는 뮤지션들이 많아지고 있고 나 또한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악기다. 90년대나 2000년대의 제품디자인 스타일과는 많이 다른, 회로Schematic에 따른 인터페이스가 현대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크게 매력적이다. 디지털 회로가 거의 쓰이지 않은 순수한 아날로그 회로로 소리를 합성하는 장치인 만큼 온도, 전기, 습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리가 달라지며, 매번 일일이 노브와 슬라이더를 조절해가며 필요한 소리를 디자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맨 위에 작은 놈을 빼면 모두 2~30년씩 된 골동품들. 위에서부터 FutureRetro XS, Korg Mono/Poly(1981), Roland SH-101(1983), Roland JX-8P(1985), Roland JUNO60(1982)


 

2. 마이크로폰(Microtech Gefell MT71s)

큰 숟가락 혹은 밥주걱처럼 생긴 콘덴서마이크(감도가 좋은 녹음용 마이크의 종류)이다. 매체를 통해 일반적으로 접하는 거대한 녹음실 마이크와는 달리 작고 귀엽게 생긴 물건이지만, 성능만큼은 표준 성능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녹음할 때마다 가수들이 꼬마 귀여워하듯이 미덥지 못함을 드러내곤 하는데 녹음된 소리를 듣고선 어른처럼 대하기도.


 

3. 오디오 볼륨 조절기(Spl Volume2)

라디오 같기도 하고 프로젝터 같이 생기기도 한 이것에 대해 음악을 하지 않는 지인들이 작업실을 방문할 때마다 용도를 묻는다. 용도는 제목 그대로다. 볼륨조절기다. 각종 오디오 재생기, 오디오 인터페이스들과 파워앰프와 스피커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볼륨을 조절하는 장치이다. 여러 기능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압축되고 요약, 분류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무식하게도 단 한 가지 기능이 이해할 수 없는 사이즈에 담겨있다. 가격 또한 볼륨 조절기능만을 놓고 보면 비상식적인 가격이다. 그러나 이 모든 비정상적인 상황은 단지 음질이라는 조건 하나로 해소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나에게는)

 

 

 

 4

 

4. 조지루시 전기오븐

군 제대 후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 어머니가 원래 집에 있던 취사도구 중 하나만 주겠다고 하셔서 집어온 것이다. 꼬치구이, 오븐 스파게티 등등 트렌디한 삶의 도전과도 같은 요리를 해먹을 때 유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먹다 남은 피자를 재생시킬 때 완벽한 성능을 보여준다. 조지루시만의 단순한 조형과 조작은 발군의 인터페이스라고 할 만하다.

 

 

 

 5,6

 

5. 듀크 뉴켐 포에버

13년 전 어린 시절 가장 즐겁게 했던 일인칭 액션 게임 중 의 하나였던 ‘듀크 뉴켐 3D’의 속편이다. 정말로 나는 13년 중에 10년은 이 게임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중 나머지 3년은 거의 포기하고 잊고 있었던 듯하다. 13년 동안 계속 개발한 것은 아니겠지만 세월에 비해 게임성이 떨어지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나도 그렇게생각한다. 초회추첨한정 피규어도 당첨되어 한 컷.


 

6. 중·고등학교 시절 나의 그림들

눈만 뜨면 수업시간, 쉬는 시간 할 것 없이 만화와 그림만 그렸던 열정의 흔적들이다. 다행히 일부는 소실되지 않고 지금까지 잘 남아있어서 지금도 미술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주는 과거에 대한 마지막 애정이다.

 

 

 

                                                                              7, 8, 9, 10


 

7. 2006년형 맥북 블랙

커피숍에서 펼쳐놓고 있는 척 하고 싶어 샀던 맥북. 그것도 화이트는 흔하다 여겨져 괜히 더 비싼 블랙으로 샀었다. 그러나 허세 부리기에만 쓰기엔 음반 작업이 급작스럽게 생기기 시작했다. 장기하 ‘싸구려커피’와 장기하와 얼굴들 1집 ‘별일없이 산다’는 모두 이 맥북으로 작업되었다. 4년도 훨씬 지나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을 줄 알았으나,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직도 최전선에서 활약 중이다.

 

 

8. 해외 레코딩 잡지

국내에서 레코딩이나 프로듀싱 관련 정보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고맙게도 서적 수입사들은 퓨쳐뮤직, 사운드 온 사운드 등의 영국, 미국 사운드 잡지들을 수입해 주었고, 고가이긴 해도 나에게 소중한 정보와 시각적 즐거움. 그 외에도 영국영어, 지름신 따위도 제공해 주고 있다.

 


9. 손목시계 Omega DeVille

아버지가 잘 차고 계셨던 것을 사정사정해서 물려받게 된 오메가 드빌 시리즈. 물려받은 지는 6년 정도 되었다. 처음 차고 다닐 땐 “아버지꺼냐?”라는 식의 소리를 자주 들어 의기소침해질 때도 많았으나 트렌드가 바뀌면서 점점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역할에 충실해지고 있다.


 

10. Onitsuka Tiger Kamogutsu

지금은 신디사이저와 음향기기에 푹 빠져 지내지만 한 때는 나도 스니커즈 마니아였다. 그리고 이 스니커즈만큼은 아직도 유효한 나만의 아이템이다. 매장에 진열된 것을 보았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막상 구매 후 다른 옷들과 매칭해보면 그 매력이 넘쳐흐르는 스타일인 듯하다. 이중외피구조라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외피를 접는 변신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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