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Application
창의적인, 매력적인, 독창적인
인기 애플리케이션 ‘TypeDrawing’의 개발자이자 디자이너인 허한솔이,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고른 독창적이고, 매력적이며,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이름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드는 앱들.” www.storyabout.net
에디터 유인경
▶ Brushes(iPhone & iPad) – $7.99
스케치 앱 중에 가장 오래되고 잘 만들어진 앱이다. 아이폰의 UI에 가장 잘 맞춰줘 있으며 기능 또한 강력하다. 간단한 스케치부터 전문적인 작업까지 모두 가능하다. 디바이스에 대한 이해,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가장 잘 된 앱이라 생각한다.
▶ TypeDrawing(iPhone & iPad) – $2.99
글자로 그림을 그린다는 단순한 콘셉트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두루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앱. 글꼴의 특징이 브러시의 특징으로 표현되어 색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만들어준다. 타이포그래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어 할 만한 앱이다.
▶ Inkpad(iPad) – $7.99
아이패드에서 일러스트레이터(어도비)를 쓰길 원한다면 이 앱을 권한다. 벡터 드로잉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아이패드에 최적화되어 속도가 빠르다. UI도 쉽고 편하게 디자인돼 있다. 추천해주고 싶은 벡터 디자인 앱이다.
▶ TypePlay(iPad) – $4.99
글자를 가지고 놀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앱.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처럼 벡터 기반이어서 글자의 사이즈, 폰트, 색상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형태, 즉 동그라미, 네모, 선 등을 만들 수 없고 오직 글자만을 가지고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장점이자 단점.
▶ Percolator(iPhone) – $1.99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완벽한 형태인 동그라미를 소재로 한 앱. 어떤 사진이든지 동그라미만의 구성으로 디자인해준다. 동그라미라는 소재에서 ‘Percolator’라는 메타포를 가져온 것이 재치 있다. 어떤 사진이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신기한 앱이다.
▶ WordFoto(iPhone) – $1.99
사진을 선택하면, 그 사진을 텍스트만을 이용해 표현해주는 타이포그래피 앱. 여러 가지 스타일과 폰트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Jackson Pollock(iPhone) – $0.99
잭슨 폴록의 그림 그리는 기법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앱은, 우연의 힘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느껴볼 수 있어 재미있다. 다만 ‘Retina Display’에 대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iPhone4 환경에서는 선명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 Zen Brush(Universal) – $2.99
아이폰/아이패드 스케치 앱 중에는 특이한 기능을 가진 앱이 많은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앱이다. 붓으로 동양적인 선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앱이라 생각한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른 그림의 효과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수묵화를 그리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 Phoster(Universal) – $1.99
앱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진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타이포그래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심플하면서도 잘 짜여진 스타일의 타이포그래피 포스터를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고 템플릿도 많이 들어있어 좋다.
▶ Word Clock(Universal) – $0.99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머릿속에 그려보게 되는 시계디자인.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시간을 표현하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또 하나의 방법을 구경해볼 수 있는 앱이다.
※ Universal - 하나만 다운받으면 iPhone, iPad 두 디바이스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