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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의 삶의 이야기들

“일상 삶의 공간에 자리하는 사물은 디자인 전문지의 도판에서처럼 순수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불순함과 어지러움은 우리가 경험하는 사물의 본 모습이다. 키치는 바로 그곳에 뿌리를 내린다.” – 『내 곁의 키치』 중

에디터. 유인경

 

 

『내 곁의 키치』 저자. 오창섭, 출판사. 홍시

15년 전 초판이 발행됐던 『디자인과 키치』(10년 전 첫 개정판이 나왔다)의 두 번째 개정판이다. 저자 오창섭은 이 책에서 소위 고급 문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통용되는 키치에 대한 생각을 사회·문화적 이론을 바탕으로 심도 깊게 풀어놓는다. 그에 따르면 키치는 “산물로 발현되는 모습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삶에 자리하는 주체들의 다양한 심리와 태도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할 때 더욱 잘 이해될 수 있는 주제 영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치를 이해하는 데는 키치라는 개념의 정의 이전에, ‘키치적 현상’의 근본적 이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쯤에서 눈치챘겠지만 이 책은 그리 쉬이 읽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니다. 키치에 대한 개념 정리나 일상에서의 키치적 요소들을 나열하는 범위를 넘어선다. 도리어 키치를 통해, (키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키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곤 하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려는 듯 보인다. 이 책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대주제로까지 생각의 여정을 (필연적으로) 이어간다. 그리고 예의 그 철학적이고 주관적인 질문에 부응하며 역시 ‘키치의 소비 및 키치적 소비를 통해 삶의 주체들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하는 철학적 논제를 던지면서 (책 속에선 결론이 나지만) 끝을 맺게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의 하나는, ‘키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속에 담겨 있는 것 같다. 그는 우리 사회에 자리하는 키치적 문화 현상들, 그것들이 사회에 반영된 모습, 그리고 그것들의 소비 과정을 분석하며 이것들로부터, 결국 키치는 우리, 인간 삶의 자연스러운 모습임을 방증한다.

 

『너 좋아한 적 없어』 저자. 체스터 브라운, 역자. 김영준, 출판사. 미메시스

캐나다의 만화가 체스터 브라운(Chester Brown)은 1980년대 당시 영웅과 슈퍼맨들로 득실대던 그래픽 노블에 대항해 캐나다에서 일어난 얼터너티브 코믹북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온 작가이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으로 2004년 초판 발행에 이어 다시금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10대 시절 사랑을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서툴고 어렵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고백한 회고록이다. 만화는 시종일관 음울하고 미심쩍은 분위기를 풍기며 이어진다. 특별히 우울한 이야기도 그림도 아니건만, 그 지극히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 속에서 뭔지 모를 불안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체스터 브라운은 시니컬한 듯 무심한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하는 주인공을 통해 ‘살아가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말한다. 그, 주인공의 억울하고 답답하고 슬프고 부끄러운 일상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왜 아팠는지 영문도 모른 채 지내왔던 어린 시절의 시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선을 던지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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