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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희고 아름다운 것들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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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희고

아름다운 것들

예술적인 그림책들을 출간하고자 기획된 비룡소의 새로운 시리즈 ‘zebra’ 론칭과 더불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소개한다. 세 권 모두 디자이너가 작업하여, 한 권의 책 안에서 어떤 디자인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디터. 박선주 자료협조. 비룡소

 

zebra

많은 것의 경우, 역사는 스스로를 부정하고 넘어서며 확장되는 식으로 흘러왔다. 지식과 예술의 많은 사조들이 그러했고, 그림책도 어떤 면에서는 그러하다. 어린이라는 한정된 독자를 넘어서고, 교훈과 교육이라는 영역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그리하여 독자적인 세계가 될 수 있도록 흘러왔다. 아니 어쩌면,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아이였다는 말이 있듯, 원래부터 그 장르가 내포하고 있던 보편성과 독자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흘러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책이라고들 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책’ 하면 어린이들이 보는 동화책으로 한정 짓는 인식이 많다. 이를 넘어서려는 시도들이 있어왔는데, 다양하고 두터운 스펙트럼의 책들을 보유하고 있는 비룡소가 새로이 론칭한 ‘zebra’ 시리즈도 그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zebra’는 기존 그림책에 대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그림책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시리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들의 참신하고 아름다운 책들로 그 목록을 채워갈 예정으로, 그 시작으로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출판사 꼬라이니와 함께한 두 권의 책과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검은 책, 흰 책, 검고 흰 아름다운 책들이다.

 

『하얀 겨울』

아오이 후버 코노 지음 이상희 옮김

최소한의 색(마지막 장면은 제외)과 단순한 표현으로 여백을 최대한 활용하여 겨울의 한 장면을 그려낸 책이다. 아오이 후버 코노는 일본에서 태어나 현재는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그림책, 장난감,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구름에서 비가 오고, 비가 눈이 되고, 눈이 와서 온 세상이 하얘지고, 그 위로 누군가의 발자국들이 더해지는

이 책은 꼭 쉬운 시 같다. 책을 비움으로써 눈 오는 소리, 상상,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 등을 연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nella notte buia –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위 사진 중 왼쪽)

브루노 무나리 지음 이상희 옮김

피카소가 제 2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했을 정도로 다양한 영역에서 업적을 남긴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의 1956년도 작품이다. 50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현대적이라서, 시대를 앞서간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책. 독자는 책의 화자와 함께 (반딧불이의)노란 불빛을 따라 밤을 지나고, 풀숲을 지나고, 동굴을 지나 다시 밤에 이르게 된다. 다양한 질감의 종이와 구멍 등의 구조를 적절하게 활용한 책이다. 까만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검은 종이에 인쇄를 하고, 파라핀 종이의 겹쳐짐으로 안개의 자욱함을 표현하고, 동굴 속에 흐르는 강물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에만 부분적으로 파라핀 종이를 사용하는 등 공들인 디자인 및 공정을 통해 내용과 표현의 탁월한 일치를 경험할 수 있다.

 

『하얀 곰 까만 염소』(위 사진 중 오른쪽)

마르친 브릭췬스키, 그라슈카 랑게 지음 이지원 옮김

“곰 팔자가 뭐기에 내 색깔은 이렇게 지루하게 하얄까?” 하얀 게 지겨운 하얀곰과 하얘지고 싶은 까만 염소의 이야기.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으로 ‘엇비슷’하게 교차하는 두 이야기가 한 권의 책 안에서 표현된 방식이 독특하다. 책 표지 양면을 모두 이용하여 앞에서부터 ‘하얀 곰’ 이야기를 보고, 뒤집으면 뒤에서부터 ‘까만 염소’ 이야기를 볼 수 있게 구성한 것이다. 약간의 색을 제외하고는 흑백으로만 표현된 위트 있는 그림과 타이포그래피도 주목할 점. 동화 작가인 마르친 브릭췬스키와 폴란드의 대표적인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타이포그래퍼인 그라슈카 랑게가 함께 만든 책으로, 2004년 폴란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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